포인팅 페어와 박스/라인 리덕션
"잠긴 후보"라고도 부르는 이 두 패턴은, 숫자를 넣는 대신 메모를 다루는 첫 번째 기법이에요. 숫자를 바로 정해 주지는 않지만 후보를 지워 줘서 새로운 싱글이 드러나게 해요.
포인팅 페어
상자 하나 안에서 어떤 숫자의 후보만 살펴보세요. 그 후보들이 모두 같은 가로줄(또는 같은 세로줄)에 있다면, 그 숫자는 그 줄 중에서도 이 상자 안 어딘가에 들어가야 해요. 그러니 그 줄에서 상자 바깥 칸에는 이 숫자가 들어갈 수 없어요.
살펴보는 줄·상자짝 / 패턴지워지는 후보
예시에서 왼쪽 위 상자는 아직 7이 필요해요. 첫째 세로줄 아래쪽의 7이 그 세로줄의 칸을 모두 막고, 주어진 숫자 네 개가 상자 아래 두 줄의 나머지를 채우고 있어요. 그래서 7이 갈 수 있는 곳은 초록색 두 칸뿐이고, 둘 다 맨 윗줄에 있어요.
두 칸 중 어느 쪽이 7이 되든 맨 윗줄의 7은 이 상자 안에 있어요. 그래서 맨 윗줄의 다른 칸에 있는 7 후보(빨간색)는 지울 수 있어요.
후보가 두 개가 아니라 세 개가 한 줄에 있어도 논리는 똑같아요. 이걸 포인팅 트리플이라고 해요.
박스/라인 리덕션 (클레이밍)
박스/라인 리덕션은 같은 생각을 거꾸로 적용한 거예요. 상자 대신 가로줄이나 세로줄에서 시작해요. 그 줄에서 어떤 숫자의 후보가 모두 한 상자 안에 들어 있다면, 그 상자의 그 숫자는 반드시 이 줄에 있어야 해요. 그러니 그 상자의 다른 칸에서는 이 숫자를 지울 수 있어요.
예를 들어 다섯째 가로줄에서 4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이 가운데 상자의 두 칸뿐이라고 해 볼게요. 그러면 가운데 상자의 4는 그 두 칸 중 하나여야 하니, 가운데 상자의 나머지 여섯 칸에서 4를 지울 수 있어요.
찾는 방법
- 상자별로, 숫자별로 살펴보세요. 후보가 짧은 일직선을 이루는 숫자를 찾는 거예요.
- 상자의 한 줄을 막는 숫자를 막 넣었을 때 포인팅 페어가 특히 잘 생겨요.
- 후보를 지운 다음에는 그 줄에서 싱글을 다시 찾아보세요. 보통 거기서 성과가 나와요.
이게 통하는 이유: 모든 상자, 가로줄, 세로줄에는 숫자가 한 번씩 들어가야 해요. 상자와 줄은 세 칸에서 겹치는데, 한쪽에서 어떤 숫자가 그 겹치는 칸에 "잠기면" 다른 쪽에서도 자동으로 거기에 잠겨요.